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 최초 등록일
- 2022.05.23
- 최종 저작일
- 20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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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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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 책의 이야기는 약 40년 이상 지난 과거이다. 즉, 현재의 우리가 읽고 이해하기엔 너무 과거의 일이라는 것이다. 그 시대를 살아보지 못 했고 겪어보지 못 했기에 그 시대를 먼저 알아 보는게 이 작품을 이해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라 생각한다. 책의 가장 처음 작가의 말에서 우리는 이 시대가 어떤 시대였는지 짐작할 수 있다. 작가는 ‘우리에게 칠십년대는 파괴와 거짓 희망, 모멸, 폭압의 시대였다.’ 라고 말한다. ‘무서운 군부 독재치하라고 해도 그때 우리 모두가 정치적 압제에 시달렸던 것은 아니다. 독재 기관의 감시를 받고, 체포되어 고문받고, 억지 재판 과정을 거쳐 감옥에 갇히는 사람은 구성원 전체를 볼 때 소수에 지나지 않았다. 다수가 무서워한 것은 암흑 독재 체제가 가한 체포-고문-재판-투옥만이 아니었다. 무슨 짓을 하든 가만히만 있으면 자신과 가족에게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기 때문에 순응과 무저항을 안전한 생활 방식으로 터득한 사람들에게 고문이나 투옥은 밤잠을 빼앗아갈 정도의 공포가 아니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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