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시대의 문장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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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속에 등장하는 고려시대의 대표적인 문장가로는 묘청의 난에 참가하였다가 죽임을 당한 정지상을 비롯하여 이규보와 원천석이 있습니다.

정지상은 정치적 인물인 동시에 고려시대를 대표하는 문인입니다.
문인 정시상은 한시에 남다른 재능을 가졌는 데요 정지상이 남긴 대표적인 한시로는 이별의 아픔을 노래한 한시인 송인이 있습니다.
정지상은 5세 때에 강 위에 뜬 해오라기를 보고 "어느 누가 흰 붓을 가지고 乙자를 강물에 썼는고(何人將白筆乙字寫江波)." 라는 시를 지을 정도로 문장력이 탁월 하였습니다.
정지상은 무위자연을 강조하는 노장사상에 많은 관심이 있었다고 하고요 불교에도 깊은 조예가 있었습니다. 이외에 그림과 글씨에도 능하여 사륙변려체 글씨를 잘 썼습니다. 정지상의 작품은 동문선이나 공경잡기, 동국여지승람등에 기록이 되어 있습니다. 동문선에 실려 있는 정지상의 작품으로는 신설과 향연치어가 있고요 동경잡기에는 백률사와 서루등이 기록이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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