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미시의 사조 - 엘리엇의 황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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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엇의 <The Waste Land>는 1922년 출간된 작품으로 낭만주의 시대에서 모더니즘으로 넘어오면서 나타난 모더니즘의 특징을 잘 반영하고 있다. 먼저 <The Waste Land>의 각 부분의 줄거리를 살펴보면서 내용적 측면에서 모더니즘이 어떻게 나타났는지 살펴봤다.
제 1부는 ‘The Burial of the Death’로 죽은 자의 매장이라는 의미이다. 이 부분은 “April is the cruelest month’라고 시작하면서 황무지에서 더 없이 비참한 계절인 4월의 모습에 대해 묘사하고 있다. 황무지라는 개념 자체가 식물이 잘 자랄 수 없는, 희망을 바랄 수 없는 공간적 개념을 담고 있다. 인간은 계속해서 죽음을 맞이하지만 죽음을 맞이한 후 다시 부활을 하지 못하는 모습을 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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