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어휘교육론, 한국어 문화를 말하다 독후감
- 최초 등록일
- 2021.01.22
- 최종 저작일
- 20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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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한국어 어휘교육론, 한국어 문화를 말하다 독후감"에 대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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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먼저 첫번째 책인 ‘한국어, 문화를 말하다’를 읽으며 한국어와 문화 이렇게 두 단어 안에 포함되어진 의미들이 얼마나 함축적으로 많은 것들을 담고 있는지 새롭게 알게 되었습니다. 제2외국어로서의 한국어가 아니라 나의 모국어가 한국어 임에도 불구하고 ‘내가 모르고 있는 것들이 정말 많이 있었구나’에 반성하며 보물찾기를 하듯 한가지 한가지를 천천히 알아갈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었다는 표현이 딱 이럴때 쓰는 표현인 것 같았고, 어린시절 영어단어를 찾기 위해 사전을 뒤적이던 이후로 정말 몇십년 만에 어원을 찾아보기 위해 한글 사전을 열어보았습니다.
가장 먼저 대조언어학 내용이 길지는 않았지만 성인이 되어 미국에 이민오게된 저에게는 한국어와 영어의 차이를 대조하는것이 삶속에서 늘 자연스럽게 있어 왔던 일이기 때문에 책을 읽기 시작하면서 흥미를 자극한 첫 부분이었습니다. 한 예를 이야기 해보자면, 제 남편은 중학교를 마치고 미국으로 이민을 오게 된 경우에 속합니다. 이후 한국인이 많지 않은 학교에서 학창시절을 보냈고, 이후의 학교생활과 직장생활 에서도 영어만 사용하다 보니 가끔 어색한 한국말을 할때도 있습니다. 한번은 우리가 다니는 한국교회에서 기도모임이 있을 때였습니다. 우리 옆자리에 앉아계신 권사님 께서 기도제목을 내놓았고, 제 남편이 그 기도제목을 받아 대표로 기도하는 상황이었습니다. 권사님의 기도제목은 꽤 심각한 기도제목이었고, 남편은 조용히 기도를 시작했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생략) 도넛샵이 잘 매매 되어 질 수 있도록 도와주시고, 그녀가 이 상황을 하나님 아버지께 맡기고…(생략) 그녀가 잘 이겨낼 수 있도록…’ 이렇게 기도를 했습니다. 저는 남편옆에 앉아서 남편의 기도를 들으면서 등줄기 에서 땀이 나면서 어쩔줄을 몰라 기도에 집중을 하지 못했을 뿐더러 남편이 너무나 원망스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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