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정독노트
- 최초 등록일
- 2021.01.13
- 최종 저작일
- 20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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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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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시편 전체를 정독하였음”
(1:4) Q. 바람에 나는 겨가 갖는 의미는 무엇인가?
A. 본문은 추수의 이미지를 갖고 있다. 농부가 탈곡할 때 바람 부는 곳에서 곡식을 떨어뜨리면 겨는 날아가고 알곡만 떨어진다. 악인들은 지금 복 있는 사람과 함께 섞여 있을지 모르지만 추수할 심판의 날에는 바람에 날아가고 말 것이다.
(4:4) Q. 떨며 범죄하지 말라는 것은 무슨 말인가?
A. ESV는 이것을 “Be angry, and do not sin”으로 번역하였다. 화를 내더라도 죄를 짓지 말라는 것으로 보인다. 죄를 행하는 것이 아니라 자리에 누워 심중에 말하는 것을 통해 죄를 예방하라는 명령으로 이해할 수 있다.
(8:5) Q. 하나님보다 조금 못하게?
A. 하나님으로 번역된 ‘엘로힘’(אֱלֹהִים)은 하나님일 수도 있고 천사를 의미할 수도 있다. ESV는 그래서 하늘의 존재들(the heavenly beings)이라고 번역하였다. 히 2:7에서 본문을 인용하며 천사라 하였기 때문에 통일성을 위해 천사라고 이해하는 편이 좋을 듯 하다.
(12:8) Q. 8절은 좀 어색하지 않은가?
A. 여기서 나온 비열함이라고 번역된 단어 줄루트(זֻלּוּת)는 히브리어 성경 전체 중에 단 한 번, 이곳에서만 쓰였다. 어근을 살펴보았을 때 여기서는 총체적인 “악”을 표현하는 단어로 이해하는 것이 맞지 않을까 싶다. 그러나 그래도 8절은 좀 애매하다. 1-2절에서 부정적인 환경에 대한 언급이 있고, 3-7절에서 여호와의 일로 말미암아 회복의 이미지가 등장했는데, 8절에서 다시금 암울한 현재 상황이 언급된다. 아마도 1-2절의 상황에 대한 재언급으로 보이나 이해하기 쉽지 않다.
(14:6) Q. 가난한 자의 계획을 부끄럽게 한다는 것은?
A. 여기서 가난한 자는 앞 절(5절)에서 의인을 말하는 것으로 보인다. 즉, 물질적으로 가난한 자를 말한다기보다 심령이 가난한 자를 일컫는 것으로 보는 것이 맞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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