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를 기다리며 에세이

소개글

"고도를 기다리며 에세이"에 대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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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사무엘 베케트의 ‘고도를 기다리며’는 총 2막으로 구성되어져 있고 등장인물은 총 6명이지만 고도는 이름은 갖고 있지 않기에 주된 등장인물은 블라디미르, 에스트라공, 포조, 럭키, 그리고 소년 이렇게 총 다섯 명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작가는 인물들에 대한 장황하고 복잡한 설명을 하지 않을 뿐 더러 불필요한 묘사 역시 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냥 아무런 생각없이 블라디미르와 에스트라공이 고도를 기다리는 것처럼 인물들의 일상 대화를 기반으로 그냥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전개해나가고 있습니다. 또 아무것도 없는 텅 빈 무대 위에서 고독하게 마른 나무 하나만을 배경 전부로 삼고 있고 특별한 소품과 배경없이 이야기를 진행시키고 있습니다. 전반적인 내용을 보았을 때 비극적이다가 희극적인 분위기로 넘어가기도 하고 희극적이다가 비극적인 분위기로 넘어가기도 하면서 유동적인 이동이 일어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작품은 작가의 대표적인 부조리극이고 인간의 삶 속에서 기다림이라는 것은 계속해서 이어질 수밖에 없는데 이런 기다림 속에서 인간 존재 자체에 대한 부조리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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