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천국의 아이들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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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출의 이해시간에 교수님께서 천국의 아이들이라는 영화를 보여주셨다.
사실 나는 이런 영화를 굉장히 좋아한다.
보는 내내 따듯하고 주인공에 쉽게 동화되는 느낌이 들었다.
이 영화는 알리라는 조금은 불쌍하게 생긴 남자아이와 새침한 듯 귀여운 알리의 여동생 자라의 이야기이다.
가난한 집안의 알리는 편찮으신 어머니의 심부름을 다녀오다 수선된 동생의 신발을 잃어버린다.
새로 신발을 사줄 여유도 안 되고 아버지께 혼이 날까 봐 알리는 신발을 잃어 버린 것을 비밀로 해달라고 동생 자라에게 부탁한다.
하지만 잃어버린 신발 외 에 학교에 신고 갈 신발이 없는 자라는 눈물을 글썽이지만 알리의 어떻게 보면 엉뚱한 제안을 듣고는 동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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