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의 외교담판

목차

1. 사대교린체제 설명
2. 고려 조정의 정책결정과정과 서희가 한 역할
3. 서희 – 소손녕 회담과 그 결과
4. 서희가 담판에 성공할수 있었던 요인
5. 외교관의 바람직한 자세에 관해 자신의 견해

본문내용

1. 사대교린체제 설명

동아시아 사대체제는 중국에서 비롯되었는데 가부장 체제를 적용하여 규범과 질서로 발전해 나가면서 이 질서는 곧 동아시아 지역의 사대제도를 의미하게 되었다. 이 가부장 사대제도는 한 무제 대에 쩡된 중국 황제의 연호와 정삭의 사용, 책봉, 조공과 같은 구체적인 제도와 격식을 갖추면서 보다 정형화되었다. 책봉은 주변국의 왕이 중국의 황제를 군주로 인정하고 황제는 주변국의 왕을 을 자신의 보호하에 있는 군조로 인정하는 것이었다. 그리하여 중국 황제의 연호와 정삭을 사용하게 됨으로써 그 정통성을 인정받는 것이었다. 이러한 관계가 형성되면 절차에 따라 계끼별로 사신을 파견 접수학 일정한 규범에 따른 예물을 교환하는데 그규모가 컸고 이를 조공이라고 하였다고 한다. 이러한 불형등한 관계를 통칭 복속관계 또는 사대관계라고 부르는데 오늘날의 주권평등한 사회에서는 이해할 수 없는 불합리한 개념이지만 지난 2000년 동안의 동아시아는 가부장 사대질서가 지배하는 주권차등의 시대였던 것이다 하지만 이 가부장 사대 질서는 대소국이 공존하던 동아시아 구성원 상호간에 필요로 하는 평화와 안정 유지에 근간이 되었던것이라고 한다. 또 사대제도를 좀 더 구체적으로 정리하면 첫번째로 대국과 소국간에 책봉조공, 장삭, 연호 사용의 외교 형식을 통하고 두번째로 소국의 왕위에 대한 정통성을 승인하고, 세번째로 소국의 왕위 결정이나 국정에 간섭하지 않으며 네번째로는 소국은 이중의 사대관계를 맺지않고 다섯번째로는 대국은 소국의 영토를 존중하는것을 내용으로 하는 동아시아 지역 사회의 규범이 었던 것이다.
동아시아의 사대제도는 지역 질서의 관점에 볼떄 오늘날의 국제 사회가 국제협약과 관행에 의해 국제 질서를 유지해나가는 것과 유사한 개념으로 보면 된다고 한다. 주권평등이 아닌 주권 차등으로서 소국은 대국과의 사대관계를 통해 정치적 정통성을 받고 영토와 주권에 대한 안보적 보장을 받는다는 것이고. 대국은 지역사회의 초강대국으로서 경찰국가의 역할도 담당했다고 할수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