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부인 영화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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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6년 개봉 된 한형모 감독 연출의 <자유부인>은 1950년대를 대표하는 한국영화로 유명하다. 처음 영화를 관람할 때 옛날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124분이라는 러닝 타임이 부담되었다. 하지만 이내 굉장히 볼거리가 많은 재미있는 영화임을 눈치 챘다. 옛날 외국 영화 속 등장인물의 복고적인 옷이나 헤어스타일을 보는 것만큼이나 옛 우리나라 사람들의 스타일을 관람하는 것이 꽤 재미있었다. 그리고 길이나 사람들이 많은 로케에서 촬영하는 장면들은 길 가던 사람들이 카메라를 쳐다보아 너무 귀여웠다.

영화 내용은 자유를 추구하는 여인이 나오는 만큼, 스토리는 부정을 저지르고, 남편에게 들키고, 그리고 헤어짐을 당해 가정이 해체하는 모습이 나온다. 요즘 흔히 말하는 막장 스토리의 50년대식 한국형 버전이 여기에도 담겨 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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