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병매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20.12.29
- 최종 저작일
- 20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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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반금련의 ‘금’, 이병아의 ‘병’, 춘매의 ‘매’. 이렇게 세 여인의 이름을 한 글자씩 취해 문제의 소설 <금병매>가 지어졌다. 반금련과 이병아, 춘매는 천하의 호색 서문경이 가장 사랑한 여인들의 이름이다.
그렇다면, 서문경, 그는 누구인가? 부와 명예, 그리고 여자라면 사족을 못 쓰는 호색과 지칠 줄 모르는 정력을 갖춘 주인공 서문경은 천하제일의 호색가이다. 부인도 여섯 명이나 된다. 정실인 오월랑을 비롯해서 이교아, 맹옥루, 손설아, 반금련, 이병아가 바로 그의 부인들이다. 하지만 그의 엽색 행각은 하루도 쉬는 날이 없다. 기방의 기녀는 말할 것도 없고 창가의 창녀들, 심지어는 집안에 부리는 하녀들까지 조금만 그의 눈에 들었다 하면 기어이 자기 것으로 만들지 않고는 못 배기는 사람이었다. 그의 다섯째, 여섯째 부인인 반금련과 이병아는 원래 남편이 있던 여자였다. 하지만 서문경의 욕정과 그녀들의 탐욕은 남편을 죽음으로 몰아넣는 패륜(悖倫)을 저질렀으며, 그런 엄청난 일을 하고서도 그들은 양심의 가책을 느끼기는커녕 자신들의 목적 달성을 위해 끝까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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