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학교] 문화간 커뮤니케이션 레포트 (Zoom을통해 분석한 우리 사회의 PMS)

소개글

"[경북대학교] 문화간 커뮤니케이션 레포트 (Zoom을통해 분석한 우리 사회의 PMS)"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상호작용
2. 연합
3. 생계
4. 양성성
5. 영토권
6. 시간
7. 학습
8. 놀이
9. 방어
10. 개발

본문내용

코로나 이후로 우리가 경험하는 학교의 환경은 많이 변화하였다. 우연히 만난 새내기들은 새로운 수업방식에 “이게 학교 다니는 게 맞는지 모르겠어요.”, “경북사이버 대학교 아닌가요?”라고 우는소리를 했다. 학교를 오랫동안 다닌 나도 낯선데 캠퍼스를 밟아보지 않은 새내기들에게는 더더욱 이러한 환경이 어렵게 느껴질 것이다. 교수님들도 마찬가지인 듯 보인다. 올해 초 화상수업에 들어갈 때마다 유튜버가 된 것 같아 너무 신기하고 반갑다고 말하며 새로운 환경에 금세 적응하는 교수님도 있었지만,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까만 벽에 대고 이야기하는 것 같아 답답하다고 하는 교수님들도 많았다. 화상강의는 과연 새로운 환경일까? 하지만 우리가 경험하는 이러한 환경은 과거에도 존재했다. Zoom이라는 화상회의 서비스 이전에는 Skype, 카카오톡의 페이스톡 기능을 통해 타인과 영상통화를 할 수 있었다. 학교에서는 주로 사용하지 않지만 해외에 나가있는 가족들과 통화를 하거나, 기업에서 화상회의의 수단으로 가끔씩 사용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는 오프라인 공간을 완전히 대치하는 개념으로 작동하지는 않았다. 이는 해외에 있어 타인과 대면 만남이 불가능한 불가피한 상황을 대치하는 용도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코로나라는 바이러스로 인해 오프라인 공간에서의 만남은 타인을 해치는 위험한 일이 되어버리면서 Zoom에서의 만남은 당연한 것으로 여겨진다. 우리가 살아가는 2020년을 지배하고 있는 Zoom은 우리 사회를 어떻게 바꾸어 놓았는지, 그리고 우리는 그 환경에서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는지 애드워드 홀의 PMS개념을 통해 분석하고자 한다.

1. 상호작용
인간은 타자와의 상호작용 없이는 살아갈 수 없다. 코로나 이전에 우리가 얼굴을 맞대며 타자와 상호작용을 해왔다면 지금의 우리는 Zoom이라는 연장물을 토대로 우리는 모니터 속에서 타인과 대면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