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먼 자들의 도시 (주제 사라마구)
- 최초 등록일
- 2020.12.13
- 최종 저작일
- 20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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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오늘 준비한 작품은 1998년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포르투갈 작가,
주제 사라마구의 소설 <눈먼 자들의 도시>입니다.
영화로도 만들어져서 많은 분들이 기억하는 작품인데요.
발표 당시 조지 오웰의 <1984>.. 카뮈의 <페스트>에 견줄
우리시대의 우화라는 극찬을 받았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1.
나는 우리가 눈이 멀었다가 다시 보게 된 거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처음부터 눈이 멀었고, 지금도 눈이 멀었다고 생각해요.
볼 수는 있지만 보지 않는, 눈먼 사람들이라는 거죠.
만약 어떤 도시의 모든 사람들이 앞을 볼 수 없게 된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바로 이 질문을 던지면서.. 인간 사회의 감추어진 이면을
아프게 들여다보는 소설이 포르투갈의 노벨상 수상작가,
주제 사라마구의 <눈먼 자들의 도시>입니다.
소설이 끝나갈 즈음 작가는 등장인물을 통해서 다시 질문을 던지죠.
볼 수 있다고 해서 다 보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볼 수 있는데도 보지 않는 사람들이 사는 곳이라면
어디든 ‘눈먼 자들의 도시’라는 것을... 곰곰이 생각하게 합니다.
2.
오늘 준비한 작품은 1998년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포르투갈 작가,
주제 사라마구의 소설 <눈먼 자들의 도시>입니다.
영화로도 만들어져서 많은 분들이 기억하는 작품인데요.
발표 당시 조지 오웰의 <1984>.. 카뮈의 <페스트>에 견줄
우리시대의 우화라는 극찬을 받았습니다.
어느 순간 모든 사람들이 앞을 볼 수 없게 된다면...
눈이 멀게 된다면... 어떤 일들이 벌어질까?
이런 질문에서 출발한 <눈먼 자들의 도시>는
차들이 내달리는 도로에서 운전하던 한 남자가
갑자기 차를 멈추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남자는 당황하고 절망한 목소리로 “눈이 안 보여!”라고 외치죠.
그 후, 백색 전염병으로 불리는 이 질병은
빠른 속도로 도시에 번지기 시작합니다.
도시는 큰 혼란에 빠지고,
정부는 전염병에 걸린 환자와 보균자들을 수용소에 격리시킵니다.
처음으로 눈이 멀었던 남자를 진료한 의사 역시 전염되어
얼마 후 갑자기 시력을 잃어버리지요.
구급차를 타기 전, 의사는 아내에게 작별인사를 하려 합니다.
하지만 아내는 남편과 함께 구급차에 올랐고,
눈이 멀게 된 사람만 태워야한다는 구급차 운전사에게 말합니다.
“나도 데려가야 할 거예요. 나도 방금 눈이 멀었거든요.”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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