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문법론] 표준국어문법론 6장 연습문제 1, 3, 4, 6 번
- 최초 등록일
- 2020.12.05
- 최종 저작일
- 20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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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국어문법론 6장 연습문제 1, 3, 4, 6 번"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연습문제1] 다음 문장에 나타나는 체언을 골라 의미 및 기능상의 특수성을 지적하라.
2. [연습문제 3] 국어의 명사 분류에 대한 아래 문법가의 의견을 종합해 보고 이 책의 분류와 비교해 보라.
3. [연습문제 4] 의존명사의 설정근거를 더 자세히 조사하라.
4. [연습문제 6] 수사의 긍정론자와 부정론자의 의견을 비교하여 그 차이점을 살펴보라.
본문내용
[연습문제1] 다음 문장에 나타나는 체언을 골라 의미 및 기능상의 특수성을 지적하라.
(가) 저 달이 생긴 뒤로 몇 사람의 마음이 그를 어루만지고 꼬집고 하였을까? 울기는 누구누구며 웃기는 누구누구? 원망인들 오죽 쌓였을라고. 그의 얼굴은 따뜻한 듯 서늘한 듯 다정도 하다. 성결한 숭고한 존엄한 그의 위력에 나는 다시 내 자리로 쫓겨 들어왔다. (이희승, 청추수제)
(나) 낙엽 타는 냄새같이 좋은 것이 있을까? 갓볶아 낸 커피의 냄새가 난다. 잘 익은 개암 냄새가 난다. 갈퀴를 손에 들고는 어느 때까지든지 연기 속에 우뚝 서서 타서 흩어지는 낙엽의 산더미를 바라보며 향기로운 냄새를 맡고 있노라면 별안간 맹렬한 생활의 의욕을 느끼게 된다. (이효석, 낙엽을 태우면서)
[해설] 체언(體言)이란 문장의 몸, 주체되는 자리에 나타나고, 체언의 하위갈래인 명사, 대명사, 수사는 의미에 바탕을 두었으나 체언은 이와 달리 기능에 근거한 명칭이다.
표준국어문법론의 응용분석을 참고하여 (가)와 (나)에 나타나는 체언을 그 의미 및 기능상에 따라 분류하면 아래와 같다.
1) 구체적 대상을 지시하는 것
(가) 달, 사람, 얼굴, 자리
(나) 낙엽, 냄새, 개암, 갈퀴, 커피, 연기
2) 위치를 표시하는 것
(가) 뒤
3) 추상적 개념을 표시하는 것
(가) 마음, 위력
(나) 생활, 의욕
4) 상태성과 동작성을 표시하는 것
(가) 다정(상태성), 원망(동작성)
5) 의존명사인 것
(가) 듯
(가) 풀이
1) 구체적 대상을 지시하는 전형적인 명사 : 달(무정명사), 사람(유정명사), 얼굴, 자리
2) 구체적 대상을 지시하지 않는 추상적 개념 : 마음, 위력
3) 위치를 표시하는 것 : 뒤
4) 동작성과 상태성을 표시하는 것 : 원망(동작성 명사), 다정(상태성 명사)
5) 의존명사 : 듯(부사어로 기능하는 부사성 의존명사)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