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간호학] 낙인
- 최초 등록일
- 2020.11.30
- 최종 저작일
- 20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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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정신간호학] 낙인"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Ⅰ. 낙인 기사문
Ⅱ. 느낀 점
본문내용
한국 치료 시스템 밖에 방치된 조현병 환자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정석 교수는 한국의 의료시스템 안에서 집계되지 않는 조현병 환자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이 교수는 "조현병 유병률은 전 세계 어디서나 1% 정도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따르면 한국에 50만명이 되어야 한다. 하지만 우리나라 통계에 집계된 조현병 환자수는 약 10만명밖에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한국은 지역에 거주하는 조현병 환자를 집계한 결과 유병률(18~64세)이 0.16%로 핀란드(0.87%)에 비해 매우 낮게 나왔다. 의료기관에 입원 중인 조현병 환자를 포함하더라도 유병률은 0.28%밖에 되지 않는다"며 "통계에 포함되지 않은 조현병 환자가 많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초발 정신질환 치료 현황에 관한 연구에 따르면 2006~2007년 처음 정신질환 진단을 받고 의료기관을 이용한 사람(13~64세)은 2만8095명이었다"며 "이 중 조현병은 1만6239명으로 전체의 58%를 차지했다. 조현병이 그만큼 흔한 질병이라는 뜻이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이들을 대상으로 약을 얼마나 잘 처방 받는지 약물순응도를 분석했다. 처음 정신질환 발생 후 1년간 약물 순응도가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소득수준이 낮고 연령이 낮을수록 환자가 약을 처방받는 비율은 떨어졌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조현병이 처음 발생한 환자는 20~30대가 제일 많았다. 이는 기존의 연구 결과와도 일치한다"며 "연령 별로는 특히 20대의 약물 순응도가 낮았다. 연령이 증가할수록 순응도가 점차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소득 수준 별로는 소득수준이 낮고 연령이 낮을수록 약물 순응도는 낮은 경향을 보였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조현병 환자의 의료비용은 병원에 자주 오지 않은 사람이 많이 지출했다. 평소 약을 처방받지 않은 조현병 환자가 입원일수도 많고 그에 따라 진료비도 높았다. 초기에 관리가 잘 안된 조현병 환자가 점차 중증이 심화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