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마음을 읽고(나쓰메소세키)

소개글

대학을 갓졸업하고 칼취업에 성공했습니다.
대학생 때 글을 써서 평가받는 수업에서는 A+을 놓친 적이 없습니다.
특히, 공부를 안하던 수업도 글쓰기 과제에서는 1등, 못해도 2등 안에는 꾸준히 들었습니다.

*본 독후감은 리포트로 제출한 과제가 아니므로 카피킬러에 걸리지 않습니다.
**위와 같은 이유로, 본문 내용 및 목차를 따로 작성하지 않았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마음’이라는 제목을 처음 접했을 때, 말 그대로 마음이 갔다. 그래서 나쓰메 소세키라는 생소한 작가를 알게 되는 행운을 갖게 됐다. 일본 문학은 그 이름이 너무 어렵고 나와는 감성이 잘 맞지 않아서 손이 잘 안 가게 되는데, 짤막한 제목 만큼 담백한 책일 것 같아 책을 뽑아들게 됐다.

참 조용한 글이다. <마음>은 인간의 내면과 마음을 여러 양태로 표현한다. 시끄럽게 “나 여기 있어요. 내가 어떤 생각을 해요” 떠드는 것이 아닌, 고요하게 여러 인물의 시각을 차용해서 다른 인물을 표현한다. 친구를 배반하고 연인을 얻은 한 남자의 이야기. 참 고통스러웠던 한 인간의 일생을 다양한 방법으로, 조용히 보여준 소설이었다. 읽고 나서, 소설 내용 보다는 나의 과거가, 나의 생각이, 나의 고민들이 더 많이 떠올랐던 책이었다. 그래서 좋았던.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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