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대학교 2학년 때 느낀 시기심 이란 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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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의 시기심을 느껴본적 있는가? 아니면 상대방에게 시기심을 느껴봤는가?
나는 상대방에게 느껴본 적도 있고 상대방이 나에게 느끼는 걸 감지한 적도 있다. 내가 작년 1학기 기말고사에서 A+학점을 얻었었다. 나는 정말 기뻐서 가장 친한 친구에게 제일 먼저 알렸다. 그러자 그 친구는 ‘축하해’라고 말로는 말해주는데 눈빛과 표정은 질투로 가득 차 있었다. 내가 그 학점을 받기위해 얼만큼 노력했는지 알고 있는 나의 친한 친구의 그 차가운 눈빛과 표정에 나는 그 친구가 미워졌다. 왜 그 친구는 나를 축하해주지 못했던 걸까? 나와 같은 학과이기에 장학금을 경쟁해서 축하해주지 못한걸까? 나와 같은 수업을 듣는데 결국 상대평가를 받기에 내가 A+을 받고 그 친구는 A를 받아서 나를 끌어 내리고 싶은 걸까? 도대체 나를 축하해 주지 못하는 이유는 멀까? 곰곰이 생각했다. 그래서 시기심이란 감정에 대해 궁금해졌다. 그 과정에서 인간 본성의 법칙이라는 책을 알게 됐고 이 책을 통해 시기심을 잘 해독하는 사람으로 거듭났다고 생각한다.

시기심을 잘 파악하게 되면서 가짜이거나 치명적인 친구 혹은 동료를 더 솎아내고 정말로 믿을 수 있는 진짜 친구만 남기는 일이 쉬워졌다. 시기심의 신호는 알아보기 쉽지 않지만 분명히 존재하기 때문에 노력을 통해 그 미묘한 차이를 식별하게 되면 숙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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