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세국어의 자음과 음운의 연구 - 순경음脣輕音 ㅂ 의 음가를 중심으로-
- 최초 등록일
- 2020.10.30
- 최종 저작일
- 20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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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중세국어의 자음과 음운의 연구 - 순경음脣輕音 ㅂ 의 음가를 중심으로-"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Ⅰ. 서 론
Ⅱ. 순경음脣輕音 “ㅂ” 의 음가 논의
1. ㅸ의 음소 여부
2. ㅸ의 비음운화
3. ㅸ음가의 변화양상
Ⅲ. 결 론
IV. 참고 문헌
본문내용
순경음이란, 자음의 한 종류로 훈민정음 제정 당시 쓰인 문자 상 순음 아래 ‘Ο’을 연서한 것을 말한다. 오늘의 음성학으로는 양순마찰음(兩脣磨擦音, bila-bial)이라고 부른다. ㅸ, ㅱ, ㅹ, ㆄ 등이 있는데 그 중 ㅸ은 한자음이나 우리말 소리, 선어말어미 등에 나타나는 유일한 순경음으로 15세기 당시 훈민정음, 용비어천가, 월인석보 등에 자주 쓰이다가 세조 때에 이르러 그 자취를 감추었다. 점진적으로 이루어져야 할 음소의 변천이 어떻게 약 1세기 안팎에 완전히 소멸될 수 있는지, 또한 현재에 이르러서는 음성적인 증거가 하나도 남아있지 않을 수 있는지 흥미로운 대목이 아닐 수 없다. 훈민정음의 기술만을 놓고 보면 15세기 국어의 /ㅸ/에 대하여 세 가지 해석이 가능하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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