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둔지혼혈인과 생물학적 시민권
- 최초 등록일
- 2020.07.29
- 최종 저작일
- 20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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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서론
2. 혼혈과 순혈주의
3. 주둔지 혼혈인의 역사
4. 생물학적 시민권
5. 사회로부터의 일상적 차별
6. 결론
본문내용
‘주둔지 혼혈인’이란 미군 병사와의 사이에서 출생한 ‘혼혈인’을 가리킨다. 그들의 대부분은 혼혈인으로 살아오면서 받아 온 차별의 근원이 자신의 어머니에 대한 멸시와 천대이기 때문에 그 차별을 시정하는 일의 출발은 바로 어머니에 대한 명예회복이라고 주장한다. 한국에서 차별받아 온 근원은 그들의 출생부터가 사회적으로 인정받지 못했기 때문이고, 따라서 어머니의 존재방식을 언급하지 않을 수 없다. 이러한 종류의 차별은 인간의 생물학적 존재 그 자체에 대한 차별이며, 시민권의 박탈이다. 생물학적인 존재 자체가 한국 사람과 다른 타자이며, 단순히 다른 것이 아니라 열등하다는 인식이 출생부터 시작되어 매순간마다 강요된다.
주둔지혼혈인에 대한 타자화는 한국의 국민국가 건설과 시민권 부여 및 획득 과정에서 발생한 것이다. 혼혈인에 대한 차별은 한국인의 전통적인 순혈주의에 기반을 두고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