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두와 회복, 그리고 사회문화 및 경제적 측면의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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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천연두
2. 사회문화적 측면
3. 경제적 측면
4. 천연두 예방
5. 천연두 회복
6. 우리나라의 천연두 발병과 치료
7. 결론

본문내용

천연두

보통 전염병이라는 단어에 가장 대표적인 사례는 흑사병이나 독감으로 지목되지만 인류 역사상 가장 많은 사상자를 낳은 것은 천연두이다. 하지만 반대로 백신으로 종식된 첫 전염병 또한 천연두다. 1977년 소말리아의 한 환자를 마지막으로 역사에서 사라진 천연두는 대체 어떤 전염병이며 당시에 어떤 영향을 끼쳤던 걸까?
바이러스의 감염으로 발생하는 천연두는 수백 년간 세계 각지에서 창궐한 전염병이다. 이 뿌리 깊은 전염병의 기원은 아이러니 하게도 정확하지 않다. 가장 최초로 알려진 사례는 기원전 3세기(BCE 1157년) 이집트 람세스 5세의 미라에서 발견되었다. 기원조차 뚜렷하지 않은 천연두는 인류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는 점만은 확실하다. 이런 천연두가 미친 영향을 사회문화적∙경제적 측면에서 보자.

사회문화적 측면

1520년 이후 천연두 사망자는 5600만 명으로 추정되며 1800년대 유럽에서는 매년 약 40만 명이 천연두로 사망한 기록이 있다. 지금은 그저 역사에 있는 재앙으로만 여겨지는 전염병은 한때 피해야할 대상이 아닌 무기로써 이용해야 할 수단으로 뒤바뀐 적이 있다. 프렌치 인디언 전쟁 피트 요새 공성전, 그리고 세계 2차 대전이 그 사례이다. 1754년 발발한 프렌치 인디언 전쟁에서 천연두는 영국군에 의해 프랑스-원주민 동맹에게 생물무기로써 사용되었다. “그들에 대한 우리 입장을 고려하여, 우리는 천연두 병원에서 나온 모포 두 장과 손수건 한 장을 전달했다. 이것이 원하는 효과를 낼 수 있기를 바란다.”라는 영국군 민병 사령관 윌리엄 트렌트의 기록에 따르면 영국이 의도적으로 천연두를 퍼뜨린 것이 확실하다.

참고 자료

세상을 바꾼 12가지 질병, 어윈 W. 셔먼 지음.
국가과학기술정보센터(NDSL) 논문 및 보고서
[논문] 천연두 (http://bitly.kr/COlVrkyz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