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고 강한 후대를 키우는 4차산업 미래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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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 안에서 함께 하는 격대교육_오직의 신앙을 전달하는 언약육아(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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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갓 두 돌이 된 딸은 “아빠, 영어 가르쳐 주세요.”하며 외국어를 배우고 싶어 한다. 그리고 아빠가 가르쳐주면 들리는 소리 그대로를 모방하여 발음을 제법 멋스럽게 한다. 아무리 들어도 내가 원래 알고 있던 L 발음, K 발음, R 발음을 하는 나와는 달리 들리는 대로 발음을 한다. 나와는 정말 다르다. 다른 점이 또 하나 있는데 영어든 중국어든 두려워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나는 남편이 가르쳐주는 영어문장의 길이가 3어절(語節)만 넘어가면 말이 꼬이고 머릿속이 하얗게 되는데 두 돌 아기는 그저 신난다. 이제 한창 말을 배우는 즐거움이 외국어에도 그대로 녹아 있다. 지난달 대만에 갔을 때도 온통 중국어를 사용하는 것이 신기했던지 사람들의 말을 자세히 들어보며 눈이 동그랗게 되기도 했다. 나라가 다르면 언어도 다르다는 것을 설명해주고 인사 몇 마디를 알려주었더니 “짜이찌엔!”하고 현지인에게 인사를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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