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사회복지정책] 영국의 실업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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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문제가 영국사회에 처음으로 사회문제로 제기된 것은 19세기 후반이었고, 19세기 말-20세기 초의 사회 ․ 정치적 소요의 근원에는 실업문제가 깔려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전간시대의 실업은 그것의 정도와 기간 그리고 영향에 있어 그 이전 시기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매우 심각했다는 점에서 전혀 새로운 현상이었다.
전간시대의 실업률은 1914년 이전 시기의 그것과 비교하려는 시도는 특히 1914년 이전 시기에 대하여 통계자료가 미비한 까닭에 제약을 받고 있다.
그렇지만 여러 자료를 종합해 보면 전간시대의 실업률이 1차 대전 이전의 그것에 비해 매우 높았다. 1919-1920년의 짧고 급작스런 경제적 호황에 뒤이어 불경기가 내습하여 제2차 세계대전이 발발할 때까지 결코 사라지지 않았다.
1921년부터 1939년까지 평균 실업률은 보험 가입노동자의 14%였다. 1932년의 실업률은 가장 높은 22.1%를 기록하였다. 일단 불황이 시작되자 실업자는 100만 명 이하로 떨어지지 않았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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