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그린 ODA: KOICA 몽골 바얀누르 사막화 방지 사업을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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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그린 ODA는 현재 첫 발을 내딛고 있는 단계이다. 그럼에도 우리나라는 박정희 정권 시절국토녹화작업 이후 지속적으로 산림녹화작업을 실시하여, 1982년 유엔 산하 FAO에서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대한민국이 산림녹화에 성공한 유일한 개도국”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한국에서는 이러한 산림녹화의 경험을 바탕으로 몽골 바얀누르 사막화 방지 사업을 추진했다.

몽골의 경우 국토의 40%가 사막이고 10%는 산림 지역이다. 물론 국토 대비 인구 밀도가 낮은 편이긴 하지만, 최근 여성의 합계출산율이 2.22명으로 거의 한국의 2배이다. 인구 증가율이 높은 편이라는 것이다. 사막화가 통상적으로 인구 증가에 따른 농경지 및 가축 수요의 증가로 인해 산림과 초원이 파괴되고 산림과 초원이 파괴되고 땅이 황폐화되어 가뭄을 야기하면서 진행된다는 점을 고려할 때, 몽골의 인구 증가는 사막화 측면에서 부정적이다.

참고 자료

KOICA, 『동아시아기후파트너십 성과보고서』, 2013.02.18, 서울: 국무조정실
KOICA, 『KOICA 국별지원 현황 - 몽골』2015.7.27, 경기도: 한국국제협력단
이시철, 그린ODA의 주요 이슈와 발전방향, 2014.12.18, 한국정책지식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