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 장소의 정체성
- 최초 등록일
- 2020.06.22
- 최종 저작일
- 20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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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정동의 장소정체성과 정동이 가지고 있는 과거의 아픔, 현재 남아있는 문화유산, 장소가 주는 가르침 등에 대한 작성이 되어있습니다. 3가지 파트로 현재 건물이 말하는 정동, 문학작품 애욕에서 나오는 정동, 그 밖의 식민지기 정동으로 나누어 작성했습니다.
제 생각을 논한 과제이므로 참고해주세요.
목차
1. 정동에 산재되어 있는 근대 건축물에 대한 역사적‧건축적 의미
2. 박태원의 <애욕>을 읽고 특정 건축물이나 거리에 대한 문학적인 의미
3. 그 밖에 식민지기 정동의 장소성
본문내용
① 정동에 산재되어 있는 근대 건축물에 대한 역사적‧건축적 의미
우선 장소 정체성은 장소의 차이나 동일성을 인식하는 것만이 아니라 차이 속에서 동일성을 확인하는 훨씬 근본적인 행위입니다. 장소의 정체성은 외부인 관점이고 장소에 대한 정체성은 내부인의 관점입니다. 하지만 요즘은 장소 정체성도 방문자들을 끌어들여 소득을 높이기 위해 인위적으로 기획합니다. 그리하여 그 장소와 전혀 맞지 않는 거짓도 포함되고 진정한 장소의 혼을 훼손시키기도 합니다. 너무 많은 관광객이 몰려오며 장소 자체의 아우라가 사라지고 있습니다. 이것은 서울에서도 나타나고 있는 현상입니다. 방문객들이 서울에서 예술혼과 미적 경험을 느끼지 못한다는 것은 서울인들이 그런 경험에 대해 무관심하다는 것이고 자신이 거주하는 장소에 대한 진정성, 정체성이 모호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서울이라는 공간에 예술과 문학 또는 철학을 덧씌우고 모든 시민이 참여하게 독려하여 정신적인 가치를 배양해야 합니다. 위의 대표적인 사례로 정동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정동지역은 수많은 시인과 소설가들이 장소의 혼을 노래한 곳입니다. 정동은 근대 역사와 현대 문화가 공존하는 대한민국의 대표 명소입니다. 정동길에는 수많은 등록문화재 건물이 있습니다.
먼저 소개할 서울 정동 덕수궁의 중명전은 고종이 피신 후에 돌아와 궁궐 안에 지은 서양식 건물로 당시 황실 도서관으로 이용되었습니다.
이토오 히로부미의 간교한 책략과 친일파의 찬성으로 을사늑약이 강제로 체결된 슬픈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이후에 고종이 을사늑약에 대한 저항으로 중명전으로 찾아온 이준에게 편지를 써주고 러시아에서 헤이그에 가라고 명령을 한 역사적 장소이며 굉장히 중요한 문화 유적입니다. 하지만 1925년에 화재로 소실이 되었고 재건하여 사교클럽으로 쓰다가 자유당 정부 때 국유재산으로 편입되었습니다. 오늘날에는 2006년에는 문화재청이 사적에 12호로 덕수궁에 편입되었습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