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자와 장자의 ‘도’ 개념에 대한 이해와 함의

소개글

공자와 장자의 도 개념에 대한 함의를 설명한 3페이지짜리 에세이입니다.
공자와 장자는 모두 춘추전국시대를 배경으로 활동한 고대 철학자입니다.
두 철학자 모두 도(Tao)의 개념을 언급하였지만 그 쓰임새는 달랐습니다.
공자는 사회 질서의 정립을 위한 철학적 개념으로 도를 언급하였고, 장자는 우주 만물의 선험적 바탕으로서 도를 언급하였죠. 이와 관련하여 두 철학자의 관점을 비교 분석하였습니다. 본문 내용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문헌에 근거하여 매우 촘촘하게 작성된 고급 에세이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공자와 장자는 중국 춘추전국시대를 배경으로 활동한 철학자다. 앞서 주나라의 중앙집권체제가 무너지며 권력과 사상이 사분오열되던 춘추전국시대 속에서 두 철학자는 인간사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철학과 이상을 제시하였다. 두 사람은 사상적 관점이 서로 달랐다. 공자는 사람들이 규범, 인의, 예, 법 질서에 순응할 때 사회의 혼란이 잠잠해질 수 있다고 믿었다. 반면, 장자는 인간의 모든 규범과 관점을 초월한 자연 본래의 거대한 질서에 순응하는 태도에 관해 이야기했다. 이 두 철학자는 자신의 철학적 관점과 사유의 결과를 표현하는 데 있어 ‘도’라는 개념을 사용한다. 도는 노자와 장자로 대표되는 학파인 도가에서 주로 사용되는 개념이지만, 사실상 중국 사상사의 근간을 형성했다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큰 영향력을 끼쳤다. 두 철학자는 도의 쓰임새를 달리 하며 당대 사회를 위한 사상적 기반을 제시했다.
우선 공자는 하늘의 명령과 현자의 가르침을 따를 때 그 결과물로서 도가 생겨난다고 보았다. 즉, 현세에서 사람들이 도덕적인 삶과 현인들의 규범에 충실할 때 도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었다.

참고 자료

Two different views on Tao: Confucious and Chuang-Tz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