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19세기 전쟁의 서양사"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Ⅰ. 서 론
Ⅱ. 본 론
1. 세계 전쟁: 규정되지 않은 미래
2. 평화로운 군대
3. 군비경쟁
4. 전쟁의 기원
5. 경제적 세계 그리고, 정치적 세계
6. 새로운 혁명의 물결
7. 전쟁의 시작과 대중들의 반응
Ⅲ. 결 론
참고 문헌
본문내용
Ⅰ. 서 론
양차 세계대전의 포화가 중지된 이후에도 늘 세계 어느 지점에서건 전쟁은 계속되고 있고, 우리는 언젠가 겪게 될지도 모르는 3차 세계대전 즉 핵전쟁의 그늘에서 살아가고 있다. 세계대전은 상호동맹에 소속된 국가가 전쟁이나 분쟁이 발발하면 다른 모든 강대국들이 자동으로 말려들게 되어 있는 외교관계의 구조에서 비롯되었다. 이렇게 상호동맹의 모습을 띄는 국제관계는 과거의 일만이 아니며, 다른 국가들 뿐 아니라 우리나라에서도 찾아 볼 수 있다. 예컨대, 한미FTA 비준 동의에 대해 중국과 일본이 대대적으로 보도한 것은 FTA라는 것이 경제적 협정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휴전상황에 있는 한반도를 비롯해 미국, 일본 – 러시아, 중국 등의 국제관계(군사적 우방국관계)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인 것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국제관계와 관련된 전쟁의 역사를 공부하는 것은 현재의 국제관계를 바라보는 혜안을 길러줄 것이며 미래의 세계대전을 막을 수 있게 도와줄 것이다.
Ⅱ. 본 론
1. 세계 전쟁: 규정되지 않은 미래
1914년 이전, 평화는 유럽인들의 삶에서 정상적인 것이었다. 1815년 이래로 모든 유럽의 열강들이 개입되었던 전쟁은 없었으며, 1871년 이래 어떠한 유럽 열강도 자신의 군대에게 다른 유럽 열강의 군대를 향해 발포하라고 명령한 경우는 없었다. 제국주의적 팽창을 거듭했던 유럽 열강들은 대부분 비유럽 세계의 약한 국가들 가운데에서 자신들의 희생물들을 찾아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유럽 전쟁의 가능성은 늘 예측되고 있었지만, 전쟁의 발발이 현실적으로 기대되었던 것은 아니었다. 1914년 7월 국제적인 위기가 최고조에 달했던 최후의 며칠 동안에도, 운명적인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던 정치인들조차 자신들이 세계전쟁을 시작하고 있다는 것을 현실적으로 믿으려 하지 않았다. 전쟁의 ‘반대자’들 또한 그들이 그토록 오랜 기간 예측해왔던 재앙이 바로 자기들 앞으로 다가왔다는 사실을 믿을 수가 없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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