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19세기 서양사, 노동빈민의 상황과 노동운동"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Ⅰ. 서 론
Ⅱ. 노동빈민의 상황
1. 부르주아가 되기 위한 노력
2. 빈민들의 ‘권리’에 대한 확신
3. 내적 쇄신을 통한 성장
4. 기댈 곳 없는 빈민의 삶 : 도덕적 타락
Ⅲ. 노동빈민의 실태
1. 경제적 빈곤
2. 소외되는 노동계층
3. 노동자들의 생활
Ⅳ. 노동운동
1. 노동운동의 방향
2. 1789년에서 1848년 사이의 노동운동
3. 19C 중엽, 말엽의 노동운동
Ⅴ. 결 론
참고 문헌
본문내용
Ⅰ. 서 론
빈민들로서 부르주아 사회로 가는 길목에 자신들이 놓여 있다는 것을 안 사람들, 그리고 전통사회의 아직도 좀처럼 접근하기 어려운 지역들 안에서 이제는 더 이상 실속 있는 비호를 받을 수 없게 된 사람들, 그러한 사람들에게는 세 가지 가능성이 열려 있었다. 그들은 부르주아가 되기 위해 노력하거나 자신들이 밑바닥에 깔려버리는 것을 감수할 수 있었다. 아니면 폭동을 일으킬 수도 있었다. 19세기 산업화와 자유주의 혁명 틈바구니 안에서 갑이 아닌 을의 입장에서 그들은 어떻게 살아갔는지 알아보도록 하자.
Ⅱ. 노동빈민의 상황
1. 부르주아가 되기 위한 노력
부자들은 가난한 사람들에게 흔히들 자선을 베풀고, 빈민들은 검소한 삶을 영위하며 하찮은 자리를 차지하던 전통적 사회는 더 이상 존재하지 않게 되었다. 그들이 믿어 의심치 않고 행동으로 실천했던 도덕적 규율들은 부르주아 사회에서 더 이상 찾아보기 힘들었고, 빈민들에게는 재화와 교육의 기회가 제대로 분배되지 않고 있었다. 이런 상황에서 빈민들은 부르주아를 꿈꾸게 된다. 그러나 빈민들에게 부르주아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일은 굉장히 어려웠을 뿐더러 그다지 구미가 당기지 않는 일이었다. 순수히 공리주의적·개인주의적인 사회행동 체계, 즉 ‘각자가 혼자의 힘으로, 그리고 각자 재주껏’이라는 모토를 내건, 이론적으로 정당화된 부르주아 사회의 정글과 같은 무정부 상태를 도입하는 것은 전통적 사회에서 성장한 사람들에게는 고약한 악행보다 조금도 나을 것이 없는 것이었다.
2. 빈민들의 ‘권리’에 대한 확신
전통적인 빈민들은 자신들이 부유한 사람들의 밥상에 빌붙어 그 부스러기를 얻어먹을 ‘권리’가 있다고 확신하고 있었다. 영국의 경우를 보면 여러 ‘공제조합(Friendly Societies)’에서 그 중류계급 주동자들과 빈민 출신의 주동자들 사이에 틈이 생겼던 것을 볼 수 있다. 즉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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