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츠카프카의 소설 ‘변신’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20.05.21
- 최종 저작일
- 20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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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인간의 가치는 어디에 있을까?
우리는 가족 구성원으로서 사랑 받는 사람인가?
가족이란 무엇 일까?
프란츠 카프카의 ‘변신’은 나에게 이런 질문을 남겨 놓았다.
하루아침에 벌레가 되어버린 그레고르. 그것이 문자 그대로 물리적 변화여서 몸이 벌레로 변한 것이든, 상징적인 의미로 정신과 행동이 벌레로 변한 것이든 그는 하루아침에 괴물이 되어 있었다. 소설은 이유를 설명하지 않는다. 이유는 아무래도 좋다. 중요한 것은 사람들의 반응이다. 특히 그의 가족들.
그레고르는 지금까지 가족들의 생계를 책임졌다. 부모는 건강이 좋지 않았다.(핑계였지만..) 여동생은 나이가 너무 어리다. 그레고르 말고는 돈을 벌 수 있는 입장에 있는 가족 구성원이 없었다. 그는 가족을 부양한다는 책임감으로, 또 동생의 미래를 위해 앞만 보며 달렸다. 그런데 하루아침에 경제능력을 상실했다.
그런 그레고르 에게 가족들은 냉정했다. 그 동안의 수고에 대해 일말의 고마움도 없는 눈치 이다. 자신을 불살라서 가족들의 복지를 책임져주었다. 그것은 결코 당연한 일이 아니다. 그의 희생과 헌신은 그의 가족에 대한 사랑 이었다. 그러나 그가 더 이상 쓸모없게 되었을 때 그가 해온 일들은 가족들에게는 아무 의미가 없었다. 이제는 가족에게 민폐 덩어리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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