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추독후감> 프란츠 카프카의 단편 소설 '유형지, In der Strafkolonie, 1919년' 를 읽고

소개글

"<강추독후감> 프란츠 카프카의 단편 소설 '유형지, In der Strafkolonie, 1919년' 를 읽고"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21세기 우리는 인간이 범죄자에 대한 판례 빅데이터를 이용하여 AI판사가 판결을 하면, 처형하는 로봇이 인간을 대신하여 사형을 집행함으로 인간을 지배할 가능성이 있다는 이 끔찍한 사실이 다만 상상의 세계에서 진행될 일이 아님을 알게 된다.
프란츠 카프카의 소설 <유형지에서>는 현대인의 부조리 속에서의 불합리한 운명과 인간소외, 아노미 현상의 중심에 있는 기계화와 더불어 낡은 체제에 대한 맹목적인 헌신이 빚는 비극성을 한 장교의 끔찍한 최후를 통해 부각시키고 있는 작품이다. 더 나아가 인간이 처형기계를 지배할 뿐만 아니라 인간이 만든 살인기계가 인간을 지배한다는 것을 강조한다.
처음엔 글의 내용을 이해하지 못한다고 여겼는데 알고 보"니 내가 이해하지 못한 건 글쓴이의 의도였다. 충분한 답변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일면식도 없는 내게 이런 식으로 계속 메일을 보내는 이유를 알 수 없었다. 마치 범인을 다 잡았는데도 사건이 다시 미궁 속으로 빠져드는 삼류 범죄 소설을 읽는 것만 같았다.

참고 자료

안진태. 『카프카 문학론』. 파주 : 열린책들, 2007
카프카 전집 I 변신』中 "유형지에서", 이주동 옮김 (서울 : 솔출판사, 1997)
한국카프카학회, 편. 『카프카 연구』. 카프카의 ‘유형지에서’의 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