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우울증, 한국의 우울증 환자 원인과 해결방안 등에 대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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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경쟁 교육, 능력 중심 사회, 자동화로 인한 인간 소외 등은 현대 한국 사회를 설명하는 단어들이다. 기술은 발전하여 자동화가 되지만, 이로 인해 일자리는 없어지는데 자본주의 체제는 유지되어 빈익빈 부익부 현상만 심화돼 노력을 통한 계층이동은 힘들어진다. 또한 변화 속도가 너무나 빨라져 3년 전에 학교에서 배운 지식이 낡은 지식이 되고, 익히 알고 있던 직업은 없어져 일자리를 잃고 평생직업이 없어진다. 사회에서 권유하는 길들은 좁은 문이 되어 들어가기도 힘들지만 힘들게 들어가서도 상상만큼 좋지 않다. 이러한 현대 시대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 정신적으로 피폐해지고 우울증을 앓는 것은 별로 놀라운 일이 아닐 것이다. 세계보건기구 (WHO)에 따르면 한국의 우울증 환자는 성인 인구의 4.54%인 214만5000여 명 (2016년 기준)이다. (이금숙, 2018)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우울증 진료 환자는 2012년 58만 8,000명에서 2017년 68만 1,000명으로 지난 5년간 15.8% 증가했다. (표 1)
표 1. 성별에 따른 우울증환자 수
성별을 기준으로는 남성은 2012년 18만 2,000명에서 2017년 22만 6,000명으로 24.0% 늘었고 여성은 2012년 40만 6,000명에서 2017년 45만 5,000명으로 12.1% 증가했다. 하지만 지난 5년간 누적된 여성 환자는 남성의 2.1배로 많았다. 이에 대해 박재섭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여성 환자가 많은 이유에 대해 “여성은 월경, 출산, 폐경 등으로 인해 호르몬 변화가 커질 때 감정의 흔들림을 경험할 가능성이 커진다”고 설명했다. 또한 “육아·가사·직장생활의 병행, 시부모와의 갈등, 남성 중심적인 사회 분위기로 인한 스트레스도 여성 우울증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다른 한편으로 남성은 우울감 표현을 꺼리거나 음주 등을 통해 우울증을 감추고 있을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참고 자료
정가람, “'현대인의 감기' 우울증 68만명, 여성이 남성의 2배↑”, 서울 경제, 2018-09-09:
https://m.sedaily.com/NewsVIew/1S4KJIMKPG#_enliple
이금숙, “우울증 환자 80%는 혼자 해결하려다 병키워… 우울증은 치료하면 좋아지는 병입니다", 헬스 조선, 2019-02-21: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2/20/*************.html
엠브레인, “조현병, 우울증 등 현대인의 정신 건강 관련 인식 조사”, 트렌드모니터, 2019-05-21:
https://www.trendmonitor.co.kr/tmweb/trend/allTrend/detail.do?bIdx=1804&code=0501&trendType=CKOREA
배다현, “거대한 턱을 가진 여성이 ‘양악 수술’을 거부하는 이유”, 인사이트뉴스, 2017-12-15:
https://www.insight.co.kr/news/130698
이혜진, ”[인-잇] 베스트셀러 휩쓴 '우울'…"함께 나눌 용기"”, SBS 뉴스, 2019-07-04: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5275018&plink=COPYPASTE&cooper=SBSNEWSEND
교보문고, “2019 상반기 베스트셀러 탑10”, 작은도서관, 2019-06-13:
http://www.smalllibrary.org/program/books/1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