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건축사 – 로마의 실용주의와 콜로세움, 판테온

소개글

로마의 실용주의 구조기술에 대한 탐구와 그것이 적용된 콜로세움과 판테온의 특징 정리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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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돔은 원형 공간 위에 덮는 원형 천장의 구조를 보인다. 로마인들은 미케네 문명에 등장했던 ‘아트레우스의 보고’에서 볼 수 있는 불완전한 돔 구조를 부활시켜 원형 천장의 구조물을 발전시키고자 했다. 돔은 볼트와는 다르게 위로 올라갈수록 안쪽으로 조금씩 모여 올라가는 구조로 이루어져야 했기 때문에 훨씬 정교하고 디테일한 작업이 필요한 구조 형태였다. 하나의 홍예돌이 가로, 세로, 높이가 모두 약간씩 기울어져야 하며 한 겹이 올라갈수록 그 크기도 달라져야 했기에 당시 기술로써는 구현하기 굉장히 힘든 구조였던 것이다. 돔은 정밀하고 섬세한 관리 능력과 조적 기술력이 필요했기에 로마 시절 돔이 발전할수록 조적 기술도 그에 맞게 엄청난 발전을 이룩하게 된다. 판테온은 로마 시절 건축물 중 가장 완벽한 돔 구조를 보여주는 구조물이라고 볼 수 있는데, 로마 제국의 절정기였던 하드리아누스 황제 시절에 건립된 건축물이다.

참고 자료

한 권으로 읽는 임석재의 서양건축사 ㅣ 임석재 ㅣ 북하우스 ㅣ 2011.0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