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달장군과 평강공주 이야기 분석
- 최초 등록일
- 2020.04.20
- 최종 저작일
- 20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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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온달장군과 평강공주의 이야기에 대한 분석
목차
1. 온달장군과 평강공주
① 내용
② 내용분석
2. 바보가 된 전쟁영웅
① 온달의 신분
② 당시 고구려의 상황
③ 신분상승
④ 대(對)신라전쟁
3. 온달에 관한 설화들
① 아차산 부근에 형성된 온달설화
② 단양의 온달설화
4. 마지막 말
① 고구려의 영웅
② 바보를 사랑한 공주
본문내용
평원왕을 거론하면 으레 평강공주 이야기가 등장한다. 또한 평강공주는 온달이라는 인물을 떠올리게 하는데, 이 이야기에는 다소 설화적인 요소가 가미되어 있다.
<삼국사기> 45권의 [열전]편에 등장하는 온달에 관한 기사도 다분히 설화적인데, 그 내용을 옮겨보면 다음과 같다.
① 내용
온달은 고구려 평강왕( 고구려 제 25대 평원왕)때 사람인데, 얼굴은 못나고 우스꽝스러웠지만 마음씨는 고왔다. 그는 집이 몹시 가난하여 항상 밥을 빌어 어머니를 봉양하였는데, 늘 누더기를 입고 다녀 사람들이 그를 ‘바보온달’이라 부르며 놀려댔다. 이때 평강왕에게는 어린 딸이 있었는데 어찌나 자주 울었던지 평강왕이 공주의 울음을 그치게 할 요량으로 이렇게 말했다.
“네가 너무 울어서 항상 내 귀를 시끄럽게 하니 너는 커서 사대부의 아내가 되기는 다 글렀다. 그러니 ‘바보온달’에게나 시집 가거라.”
왕은 이런 농담을 던지곤 하였다. 어느덧 공주의 나이가 16세가 되어 혼기가 차자 평강왕은 딸을 상부 고씨에게 시집보내려 하였다. 그러자 공주가 말하기를 “아버지께서 항상 저에게 말씀하시길 ‘너는 커서 온달에게나 시집 가거라.’ 하셨는데 이제 와서 무슨 까닭으로 말씀을 바꾸십니까? 시정의 필부도 거짓말을 하지 않는데 하물며 대왕께서 거짓말을 한 대서야 말이 되겠습니까? 예로부터 ‘임금은 농담을 하지 않는다.’는 말이 그래서 나온 것 아니겠습니까? 오늘 상부 고씨에게 시집 가라 하신 아버님의 말씀이 잘못 되었으므로 소녀는 감히 따르지 못하겠습니다.”했다. 그러자 평강왕이 불같이 화를 내어 말했다.
“네가 정녕 내 말을 듣지 않겠다면 내 딸이라고 할 수 없으니 어찌 같이 살 수 있겠느냐? 그러니 네 마음대로 네 갈 길로 가거라.”
그러자 공주는 많은 패물을 갖고 홀연히 궁궐을 빠져 나와 온달의 집을 찾아갔다. 물어물어 그의 집을 찾아간 공주는 눈먼 노모 앞에 엎드려 절을 하며 아들이 있는 곳을 물었다.
참고 자료
박영규 - 고구려왕조실록 中 제 25대 평원왕편
이기담 - 온달, 바보가 된 고구려 귀족
이상훈 - 영웅 온달 (소설)
이창식, 박이정 - 온달 문학의 설화성과 역사성
역사 스페셜 6 中 “바보 온달, 그는 고구려의 전쟁 영웅이었다.”
이이화 - 이이화의 못 다한 한국사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