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미 감독 단편영화 아랫집 분석문 A+

목차

없음

본문내용

나는 아파트에서만 이십년이 넘도록 살아왔다. 그래서 인지 ‘아랫집’ 이라는 영화 제목을 보고 나는 당연하게 우리 집 밑의 ‘아랫집’만을 떠올렸다. 하지만 이 영화를 보고나서 우리집도 누군가의 아랫집이라는 것을 생각했다. 또한 우리 집의 아랫집은 천장을 보며 무슨 생각을 할지 떠올려보았다. 결국 우리는 모두의 아랫집이 될 수 있고 더 나아가 같은 운명을 공유한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나는 <아랫집>을 보고 감독이, 우리는 모두 유기적으로 연결 되어 있지만 현대화가 될수록 서로를 경계하고 관용을 잃어가는 사회를 표현한다고 생각했다. 이러한 영화적 성격과 인물의 심리를 두드러지게 표현한 몇 개의 장면과 설정이 있었다.
첫 번째는 극 초반부에서 영애의 눈을 익스트림 클로즈업 샷으로 촬영한 장면이다. 보편적으로 ‘눈’은 인간관계 사이에서 소통의 창구라고 불리기도 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