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찰> 독후감 -데카르트를 빗겨선 인간 존재 증명-

소개글

데카르트의 <성찰> 독후감입니다. 성찰의 내용 중 제 1, 2, 3 성찰에서 자신의 존재를 증명하는 방식에 주목하였습니다. 이때 1,2 성찰에서의 방식으론 타인의 존재를 증명하기 곤란하다고 판단하였고, 나름대로 인간 존재를 증명해보는 가설을 세워봤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코기토 추론의 핵심은 대상으로서의 나를 상정해보는 것이다. 만약 유능한 악마가 나를 속인다면, 속임의 대상으로서의 내가 존재한다. 즉 “그가 나를 속인다면, 내가 있다는 것은 의심할 수 없다.” 만약 그러한 악마의 속임수가 없다면, 나의 논리를 받아들이는 나는 확실히 존재한다. 즉 “내가 만일 나에게 어떤 것을 설득했다면, 나는 확실히 있었을 것이다.” 그런데 데카르트에 의하면 나의 존재 여부는 확실한 반면, 타인의 존재 여부는 불확실하다. 이들은 단지 꿈에 지나지 않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참고 자료

르네 데카르트, 『성찰, 자연의 빛에 의한 진리탐구, 프로그램에 대한 주석』, 이현복 옮김, 문예출판사 19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