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철학] 중용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3.10.28
- 최종 저작일
- 20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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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지금 우리는 어떤 것을 당연한 듯이 받아들이는 경향이 있다. 몇 위인의 경우를 들어서 보면 그네들은 우리가 마땅히 존경을 해 마지 않을 사람들이다. 하지만 중용에서는 그런 사람들의 행동을 존경하기 전에 그 사람들의 행동에 조심스러운 의문을 던지는 말이 있다. 처음에는 무슨 말이냐는 식으로 나는 중용을 읽으면서 의문을 던졌다. 하지만 그 장에 대해서 해석을 한 부분을 읽고 ’아하~!‘라는 탄성을 터트렸던 기억이 난다. 11장에 그런 내용이 나오는데 그 장에서는 공자의 말을 빌어서 ’은피한 이치를 추구하고, 괴이한 일을 실행함을 기술하여 후세에 전하는 자가 있는데, 나는 그런 짓을 하지 않는다.~‘라고 하였다. 은피한 이치를 추구하고 괴이한 일을 하면 쉽게 세인들에게 알려지고 주목을 받는다. 그리고 혹자는 이름을 남겨 후세에 전해질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행동은 고의적으로 한 행위일 뿐 결코 도덕 본심으로부터 우러나온 것이 아니다. 그래서 우리가 위인집에 나온 위인들을 보고 먼저 존경하기 전에 그들의 행동을 한발 앞선 위치에서 보고 판단을 하고 존경을 해도 늦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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