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사] 르네 마그리트와 폼페이의 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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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네 마그리트

일찍이 로마미술에서 등장하는 폼페이의 벽화에는 몇 가지 특징이 있다. 투시화법을 이용한 점으로 미루어 원근감을 이용, 보다 사실적인 표현을 할 수 있었고 창과 창 밖의 풍경을 그림으로서 더 넓어 보이게끔 하는 착시현상을 찾아 볼 수 있었다. 그리고 실내의 벽을 그릴 때 얇은 막이 쳐진 다른 방을 표현함으로서 같은 공간을 더 넓어 보이게끔 하였다. 하늘이 파랗게 보이고 멀리있는 어두운 물체가 청색베일에 가려져 있는 듯이 보이는 것은 대기원근법 때문인데 일찍이 사용할 줄 알았던 것으로 보인다.
19C초현실주의 작가인 르네 마그리트는 이러한 특징들을 이용해서 매우 독특한 작업을 완성하였다. 그는 창문과 이젤, 문을 이용하여 교묘하게 현실과 그림의 경계를 흐려놓는다. 그러면서도 2차원적인 표면위에 3차원적인 현실을 표현하여 우리가 살고있는 실제공간과 캔버스 위의 환상적인 공간 사이의 차이에서 고민하게 한다.
왼쪽의 그림은 풍경의 매력(Les Charmes Du Paysage-1929)이라는 제목이다. 르네 마그리트의 독특한 그림세계가 서서히 갖춰지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참고 자료

참고문헌

마그리트/저자 박서보/저소림
마그리트/금성출판사
Rene Magritte/외국원서/Taschen

참고 사이트
http://arias210.com.n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