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를 읽고

소개글

아주 편하게 쓴 내용입니다.
제 경험에 비추어 사례를 제시했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이 책을 읽으며, 내가 가장 공감했던 부분은, 화성인은 만능 수리공이 되길 원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려 노력
하며, 자신만의 동굴로 들어가길 원한다는 점과, 금성인들은 이야기 나누길 좋아하며, 누군가 자신의 얘기를
경청해주기를 바라며, 감정의 주기가 파도와 같다는 점이었다.
가끔, 화성인들과 지내다 보면, 사소한 오해를 자주 하게된다.
우선, 가벼운 이야기 꺼리가 아닌 진지한 이야기를 하게되면 말이 잘되지 않던 때가 있었다.
조금 신중하게 들어줬으면 좋겠는데, 항상 건성으로 듣거나 다른 것으로 주제를 돌리는 경우 비일비재했다.
그럴 때마다, 나는 친구들에게 신중하지 못하다고 구박하고는 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내가 너무 화성인들
을 몰랐던 까닭이었다. 내 친구들은 내가 말하는 동안 계속 나의 고민에 해결책을 찾거나, 아니면 내가 혼자
해결할 기회를 주고 있는 것일 수 있었는데 말이다.
그리고 충고나 조언, 걱정 등을 하면 굉장히 퉁명스럽게 받아치고는 했던 친구들한테 굉장히 섭섭하게 생각
했었다. 남의 이야기에 귀기울이지 못하는 좀생이라고 핀잔을 주었었는데, 그게 친구들한테 상처가 되었을 수
있었을텐데.. 지금 생각해보면 참 미안하다.

참고 자료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