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관계사의 비극 병자호란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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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우리나라는 과거부터 주변국들의 이해관계와 권력싸움에 자주 휘말렸다. 특히 동아시아의 중국와 일본은 아주 복잡하게 얽힌 과거사를 가지고 있다. 우리나라가 과거보다 성장했음에도 불구하고 오늘날까지도 암묵적 배후국이 존재하며 그들의 눈치를 보고 있는 실정이다. 우리는 국세 정세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 어떻게 대처하는 것이 지혜로운 방법인지에 대한 혜안이 필요하다, 이 책은 병자호란의 실상을 자세히 파헤치며 병자호란이 현재의 우리 상황에 어떠한 교훈을 줄 수 있는지 알려준다. “병자호란 무렵처럼 국제질서의 판이 바뀌던 시기, 우리 선조들이 보였던 대응의 실상을 찬찬히 돌아보는 것이 중요하다. 강대국들의 파워 게임에 일방적으로 휘둘리지 않기 위해, 나아가 '선택의 기로로'로 내몰리지 않으려면 무엇이 필요한지를 성찰하기 위해서 말이다. 필자가 이 책을 쓴 까닭이다.” 이 책의 앞부분에 나온 내용으로 저자가 이 책을 쓴 이유를 알 수 있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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