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와 유럽의 제국주의 - 지배와 저항의 아메리카와 아프리카를 중심으로 -
- 최초 등록일
- 2019.12.28
- 최종 저작일
- 20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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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세계와 유럽의 제국주의 - 지배와 저항의 아메리카와 아프리카를 중심으로 -"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Ⅰ. 서 론
Ⅱ. 본 론
1.아메리카 : 최대의 경품
2. 블랙 아프리카 : 외부로부터 지배당한 것만은 아니다
Ⅲ. 결 론
참고 문헌
본문내용
Ⅰ. 서 론
전 세계는 다음의 지역으로 구분될 수 있다. 드넓은 동유럽 변경지역, 블랙 아프리카, 아메리카, 이슬람, 거대한 극동지역이 있다. 18세기 이전부터 서유럽 세력이 이 지역들에 드리운 그림자를 고려하지 않고서는 비유럽 지역을 이해할 수 없을 것이다. 사람들은 아메리카를 거의 완전한 유럽의 성공으로 묘사하기도 한다. 마찬가지로 블랙 아프리카는 언뜻 생각하기보다는 훨씬 뚜렷한 유럽의 성공사례이다. 서로 모순되면서도 유사한 러시아와 터키 제국의 두 경우 역시 아주 느리기는 하지만 필연적으로 유럽이 성공을 거두어가고 있는 곳이다. 유럽은 자신에게 필요한 자양분과 힘의 많은 부분을 전 세계로부터 끌어왔다.
과연 유럽은 전 세계의 나머지 지역과는 다른 인간적, 역사적 성격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성공을 거둔 것일까?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는 것일까? 유럽과 다른 세계(특히, 아메리카와 아프리카)와의 관계를 통해 살펴보도록 하자.
Ⅱ. 본 론
1. 아메리카 : 최대의 경품
월러스틴은 주저 없이 16세기의 유럽 세계-경제 속에 포함시켰던 아메리카는 결국 기본적으로 유럽이란 어떠한 곳이었는가를 설명하는 것이라고 생각된다. 아메리카는 유럽의 행동이며 그것을 통해서 유럽이 자신의 존재를 가장 잘 드러낸 작품이다. 그러나 그 작품은 너무나 느리게 완성, 완수되어서 전체 시간지속 속에서 그리고 전체적인 관점에서 볼 때에만 의미를 파악할 수 있다.
아메리카의 광대함 : 불리하면서도 유리한 조건
아메리카의 발견이 즉각적으로는 유럽에게 주는 것이 거의 없었던 이유는 백인들이 이 대륙의 일부분만을 알고, 또 차지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아메리카가 유럽의 욕구에 응답하도록 하기 위해서는 우선 유럽의 이미지에 맞추어 아메리카를 끈기 있게 재구성해야만 했다. 유럽이 대서양 너머의 아메리카에서 자신을 재구성하기 위해서는 수세기의 시간이 필요했고 그나마 거대한 변형과 일탈을 감수해야 했으며 그것을 위해서 일련의 난제들을 차례로 극복해야만 했다.
참고 자료
P. Anderson, 『절대주의 국가의 역사』(소나무, 1993). 김현일 외 옮김
찰스 틸리, 『유럽 혁명 1492-1992-지배와 정복의 역사-』 (새물결)
캔너 & 버너, 『서양사신론』(법문사)
릴리예, 유럽의 팽창과 분열 (탐구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