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문학사 (강호가사에 대한 고찰)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강호가도와 강호가사
1.1. 강호가도의 개념
1.2. 강호가사의 담당층
2. 강호가사 작품 분석
2.1. 상춘곡
2.2. 면앙정가
2.3. 성산별곡
2.4. 강호가사 작품의 구성

Ⅲ.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 서론
우리 문학사를 살펴보면 지금까지 자연을 소재로 하고, 자연을 주제로 한 작품들이 많이 있어왔다. 과거 선비들에게 있어 자연은 아름다운 공간이면서, 현실에서 벗어난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었기 때문에 그들은 자연을 동경하였고 그보다 한발 앞서 그 속에서 살아가고자 하였다. 그런 인식을 통해 자연공간에 대한 작품이 많이 창작되었는데, 도남 조윤제가 1937년 「조선시가사강」에서 이러한 작품군을 강호가도라고 명명했고 또한 후대에 최진원, 김병욱, 조동일 등의 학자에 의해 많은 연구가 되어왔다. 특히, 본 글에서 살펴볼 강호가사에 대한 본격적 연구는 정재호로부터 시작되었다. 그에 따르면 강호가사란 농어촌 사람들의 노래가 아니라 선비로서 벼슬길에 나갈 수 있는 사람들의 재야생활을 노래한 것이어서 불교적 은둔이나 취흥만을 노래한 가사와는 구별된다고 하였다.
본고는 지금부터 이러한 강호가도적인 모습이 우리의 조선시대 가사에서 어떻게 나타나는지 그 양상을 살펴보도록 할 것이다. 우선, 강호가도에 대한 개념을 이해하고, 그러한 강호가도를 추구한 강호가사의 담당층을 알아 볼 것이다. 그리고 강호가사의 대표작품이라고 할 수 있는 <상춘곡>,<면앙정가>.<성산별곡>에서 이 강호가도의 모습이 어떻게 나타나는지를 살펴보며, 강호가도시가의 흐름을 정리해보도록 하겠다.

Ⅱ. 본론
1. 강호가도와 강호가사
1.1 강호가도의 개념
조선시대 전반에 걸쳐 창작 향유된 시가로서 시조와 가사를 두는 데는 의문의 여지가 없다. 특히, 16, 17세기 국문시가 상에서 강호시조와 강호가사는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즉, 16, 17세기의 국문시가 작품에서는 강호에서의 생활이 주된 주제로 활용되고 있는 것이다. 앞으로 살펴볼 <상춘곡>,<면앙정가>,<성산별곡>등 또한 강호가사에 포함된다.
‘강호’란 가사의 향유공간이자 사대부의 심리적, 상징적 공간으로 관념의 매개체, 인위에 대립되는 자연, 이기적 욕망과 대립되는 무사무욕(無私無慾), 객관적 시간에 대립되는 절대적 시간으로 가사 속에서 그려진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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