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희 문학의 숲을 거닐다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19.12.16
- 최종 저작일
- 20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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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가슴 뛰는 삶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나의 20년 인생의 큰 상담자인 김모언니는 항상 입버릇처럼 저 말을 달고 산다. 고등학교 3학년 시절, 언니는 뮤지컬 배우라는 쉽지 않은 꿈을 꿨다. 서울에서 3시간이나 걸리는 경상도 촌 동네에서 배우 수업을 위해 고 3시절을 보냈었다. 하지만 여러 가지 경제적 여건과 더불어 그 꿈은 좌절되었고, 고 3 시절을 공부하는 시간보다 기차에서 보낸 시간이 더 많은 만큼 원서만 쓰면 다 갈 수 있다던 지방대 심리 치료학과에 입학 하게 되었다. 나랑 두 살 차이가나는 언니는, 내가 한창 서울소재지에 대학에 들어갈 거라며 꿈꿀때, 항상 꿈크면 피똥싼다 라는 직설적인 말로 자신의 심정을 대변하곤 했었다. 그러고나서 1년 인가? 내가 고3이되고 언니가 대학교 2학년이 되면서 언니는 변했다. 주어진 삶이 너무나 감사하다고 했다. 매일매일 살아 숨 쉴수 있음에 그리고 자신으로 인해 치유될 사람들을 생각하면 가슴이 벅차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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