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장별 선택) 독서보고
- 최초 등록일
- 2019.12.07
- 최종 저작일
- 20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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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장별 선택) 독서보고"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제17장 : 폴 틸리히의 그리스도론
2.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제22장 : 존 캅의 그리스도론
3.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제25장 : 한국 토착화(상황화) 신학의 그리스도론
4.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제26장 : 오늘날의 통전적 예수 그리스도론의 과제
5.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제32장 : 역사적 예수 연구 – 예언자와 지혜자를 중심으로
6. 『그리스도론 입문』 4장 : 겸비상태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
본문내용
틸리히는 문화와 종교, 철학과 신학, 동양사상과 서양사상을 대화시키는 “경계선상의 신학자”이다. 틸리히에게 있어서 신학의 과제는 기독교의 메시지 속에 내포된 영원한 진리를 오늘의 문화적 상황과 인간 실존의 상황 속에서 새롭게 해석하여 그 참된 의미와 구원의 능력을 보여 주는 것이다. 이런 틸리히의 신학적 입장에 의해 그는 조직신학을 실존적 질문과 신학적 대답의 상호관련을 통해 기독교 신앙을 설명하는 “상관관계의 방법론”으로 체계화 하였다. 틸리히는 이 상관방법론에 따라 ‘인간의 실존’과 ‘그리스도’라는 두 실재를 각각 질문과 대답, 물음제기와 응답수용의 상관관계 구조로 구성하였다. 틸리히는 인간의 실존상황과 새로운 존재에의 대망과의 상관관계 속에서 인간 실존에 대한 궁극적인 답변으로 그리스도로서의 예수를 이야기한다.
틸리히는 인간의 실존을 본질로부터 소외된 상태로 규정한다. 이는 자기 존재의 근거로부터, 다른 존재로부터, 그리고 자기 자신으로부터의 소외이다. 틸리히는 창세기1-3장의 ‘아담의 타락’ 이야기를 통해 본질에서 실존으로 전이 된 인간의 상태를 말하고, 이 전이는 결국 소외를 초래하였음을 이야기한다. 소외의 근원은 하나님으로부터 소외되어 있다는 사실에 있다. 소외의 상황 속에서는 어떠한 행위로도 실존적 소외를 극복할 수가 없다. 이러한 절망의 상황 속에서 인간에게 남는 것은 새로운 존재New Being에 대한 희망이며, 이 희망은 새로운 존재의 현존을 전제로 하는 것이다.
틸리히에게 있어서 기독교의 가장 근본적이고 역설적인 메시지는 한 개인의 삶 안에서 인간의 본질이 소외라는 실존에게 정복되지 않고 출현하였다는 것이다. 실존적인 소외 안에 참여함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과의 영원한 연합을 유지함으로써 예수는 새 존재의 현현이 되었다. 그리스도로서의 예수 안에서 이 새 존재는 실존에의 참여와 그것에의 승리를 통하여 하나님과의 본질적인 연합으로 인간을 회복시킨다. 그는 그리스도로서의 예수를 새 존재의 담지자로 이해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