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글 쓰기 논문, 글 잘 쓰는 법, 좋은 글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먼저 좋은 글이란 독자가 읽기 쉬워야 한다.
2. 두 번째로 전달하고자 하는 정보가 독자에게 정확히 전달되어야 한다.
3. 마지막으로 글은 정직해야 한다.
4. 왜 좋은 글을 써야 하는가
5. 좋은 글을 쓰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본문내용
요즘 같은 시대에 취업 한 번 하려고 하면 써야 할 글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가장 기본적인 자기소개서부터 포트폴리오, 경력기술서, 에세이 등 기업에서 요구하는 글들이 예전보다 많아졌다. 간단한 글도 아니고 기업에서 요구하는 주제에 맞게 써야 하고, 나만의 이야기를 풀어내야 하며, 분량도 정확히 맞춰서 글을 써야 한다. 우리는 매일 다양한 SNS 매체를 사용하면서도 그런 글쓰기 활동들을 어려워한다. 사실 글을 쓰는 일 자체는 어렵지 않다. 하지만 좋은 글을 쓰는 것은 분명 어렵다. 그렇다면 좋은 글이란 무엇일까?
먼저 좋은 글이란 독자가 읽기 쉬워야 한다.
기업 담당자들은 하루에도 몇 백, 몇 천장의 비슷한 내용의 자기소개서를 읽는다. 글에 멋을 내려고 과한 형용사를 넣고, 화려하게 치장한 낱말만을 쓴다면 그것을 읽는 사람이 몹시 괴로울 것이다. 스티븐 킹은 지옥으로 가는 길은 수많은 부사(副詞)로 뒤덮여 있다고 말했다.(스티븐 킹, 2002) 글을 잘 쓰라는 것은 멋있는 글을 쓰라는 것이 아니다. 자신의 경험을 담백하게 기술하여 독자의 공감을 얻으면 된다. 처음부터 글을 잘 쓰는 사람은 없었을 것이다. ‘많이 읽고 많이 쓰라’는 귀에 딱지가 박히도록 들은 그 말을 다시 한 번 잘 새겨보자.
글의 첫 부분부터 너무 많은 조건을 내건 것 같아 위로의 표시로 ‘대표 글쟁이’ 유시민이 한 말을 남기며 다음 순서로 넘어가겠다.
만약 시인이나 소설가가 되려고 하는 게 아니라면, 업무에 필요한 글이나 취미로 쓰는 글을 잘 쓰고 싶은 사람이라면, 재능 없음을 미리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 잘 되지 않는다고 해서 조상과 유전자를 탓할 것도 없다. 해보지도 않고 좌절하거나 포기할 이유는 더욱 없다.
두 번째로 전달하고자 하는 정보가 독자에게 정확히 전달되어야 한다.
자기소개서 성장과정에 대해 글을 쓸 때, 많은 사람들이 실수하는 것이 첫 시작을 ‘엄격하신 아버지와 다정하신 어머니 밑에서 자라…’라고 쓰는 것이다.
참고 자료
강원국, 『대통령의 글쓰기』, 메디치미디어, 2014
유시민,『유시민의 글쓰기 특강』, 생각의 길, 2015
은유, 『글쓰기 최전선』, 메멘토, 2015
스티븐 킹, 『유혹하는 글쓰기』, 김영사, 2002
박요철(2014.06,15), 「좋은 글이란 어떤 글인가?」, 미디엄, https://medium.com/good-morning-insight/e5921875aabd(2017.12.05)
유시민(2015.04.10), 『유시민의 글쓰기 특강』, 생각의 길, 82쪽
박종인(2016.05.23), 『기자의 글쓰기』, 북라이프, 163쪽
서정윤(2017.04.10), 「이오덕 선생이 말한 ‘나쁜 글’이란 무엇인가?」, 오마이뉴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315180
이철수(2015.03.11), 「<이렇게 생각한다> 글이란 무엇인가」, 중앙일보, http://www.koreadaily.com/news/read.asp?art_id=3418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