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 비평의 속성
- 최초 등록일
- 2019.12.03
- 최종 저작일
- 20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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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건축 비평의 속성"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변기 - 샘 (마르셀 뒤샹)
2. 참고문헌
본문내용
1917년, 지금으로부터 100년 전 뉴욕에서 열린 한 전시회에 뒤샹은 <샘>이라는 작품을 출품했다. 작품이라 하기도 애매한 이 작품은 남자 화장실의 변기이며 공장에서 나온 상태 그대로다. 뒤샹이 이 작품에 들인 수고라고는 변기 왼편에 'R. Mutt‘라고 사인 대신에 변기 제조회사의 이름을 써넣은 것뿐이다.
하지만 이 작품은 예술에 관해 근본적인 물음을 던졌다. 과연 이게 예술인가? 아닌가? 같은 재료, 같은 공장, 같은 날에 만들어진 많은 변기들 중에서 이 하나만 ‘예술 작품’인 이유는 무엇일까?
당시 이 작품은 주최 측으로부터 전시를 거절당했다. 당시의 비평가들은 이를 작품으로 인정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현대미술에서는 뒤샹의 <샘>을 ‘레디메이드(ready-made)’라고 부른다. 레디메이드는 공장에서 기계로 대량 생산된 기성품에 사인을 하여 제시하는 방식으로 전통적으로 작품이 순수하게 작가의 손으로 제작되는 방식에 대한 거부이다.
참고 자료
웨인 애토우, 「건축과 비평」
진중권, 「미학오디세이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