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철학및교육사[A+] 실학과 개화기의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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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육의 현주소는 이론적인 수업과 현실과 동떨어진 학습에서 쉽게 찾을 수 있다. 또한 이러한 학습방식에서 파생된 교육의 영향은 아직 어린 학생들로 하여금 경쟁적이고, 남을 의식하며 친구들과의 교우관계를 원만히 하지 못하게 하는 길이 되기도 한다. 실제 한 명문 고등학교에서의 자체적 설문조사에 따르면, 학업성취도와 관련하여 친구 간 불화 혹은 불편함을 겪은 적이 있느냐 묻는 질문에 50퍼센트에 육박하는 학생들이 그런 경험을 겪은 적이 있다고 답했다.
대부분의 학생이 항상 불편한 감정을 느끼는 것이 아니더라도, 대부분의 학생이 성적이나 학업분위기에 있어서 경쟁에 대한 과의식으로 다투거나 불편함을 겪을 수밖에 없는 현실의 구조는 아이들의 성장과정에서 학업만큼 중요한 ‘친구관계’, ‘우정관계’, 나아가서는 사회생활을 준비할 수 있다고도 할 수 있는 친교관계에 영향을 주게 된다는 것이 중요한 사실임을 알 수 있다. 또한 이런 일들이 지속되다 보니 학교의 분위기가 과거에 비해 부자연스럽고 딱딱하다는 의견도 많다.
최근 <아이들은 원한다, 얘기 들어주고 존중해 줄 것을> 이라는 기사자료에 따르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아동복지연구소 김은정 소장이 5월 가정의 달 인터뷰를 통해 한 언급이 최근 화두에 올랐다. 아동청소년 행복지수 OECD 최하위·저출산·성폭력 등 '부끄러운 현실'에 살고 있는 우리나라는, 교육적으로 어느정도 ‘병들어 있다’는 소리이다. 또한 그녀는 “우리나라가 산업화시대에 많은 인구와 높은 교육열을 성장동력으로 잘 발전해 왔는데, 지금은 그 후유증으로 공동체의식이 없어지고, 다른 사람을 눌러야 살아남을 수 있다는 개인주의 경쟁의식이 지배하고 있다.”고 말하며 이에 출산율을 올리기 위해선 공동체의식 회복이 필요하고 이를 바탕으로 세대간 상생과 공존의 국민의식이 형성돼야 한다고 하였다.

참고 자료

이응덕(2001) - 「퇴계 이황의 윤리교육사상 연구」 (학위논문, 석사) (원광대학교 교육대학원 : 도덕.윤리교육전공 )
김영식(2005) - 「율곡의 교육사상에 관한 연구」 (교육학 석사학위 청구논문)(충남대학교 교육대학원)
교육을 교육답게 우리교육 다시세우기 - (최승복 저. 맘에드림)
아이들은 원한다, 얘기 들어주고 존중해 줄 것을- (이진우. 2018.05.01. Baby times (http://www.babytimes.co.kr))
지식백과 - ‘퇴계이황’, ‘율곡이이’, ‘이기일원론’, ‘기발이승일도설’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