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구곡의 해석
- 최초 등록일
- 2019.11.26
- 최종 저작일
- 20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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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서론
2. 언어 텍스트 해석의 문제와 방향
3. 작품 해석의 문제와 방향
(1)작품 해석의 문제
(2) 새로운 해석의 방향
4. 노래의 성격과 형식의 문제
5. 결론
참고자료
본문내용
유구곡은 반복 구절을 제외하면 20자, 한 개의 복합 문장으로 구성된 아주 짧은 노래다. 시용향악보가 처음 소개되었을 때, 유구곡(維鳩油)은 고려사 악지에 ‘노래를 지은 뜻’만 간단하게 전하는 벌곡조와 동일 작품이라는 가설이 제기되었고, 이 가설을 지지하는 논의와 부정하는 논의가 대립적으로 이루어져 왔다. 그러는 사이에 텍스트에 대한 어학적 해석은 물론 문학적 해석도 여러 차례에 걸쳐 다양하게 이루어졌다. 그러나 여전히 텍스트의 함의는 명료하게 드러나지 않았고, 벌곡조 또는 포곡가와의 관계도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은 상태이다.
이 논문은 유구곡의 벌곡조 또는 포곡가와 상관관계에 관한 판단을 포함하고 그 관계에 대한 천착과정을 논의로 한 축으로 삼아, 선행 논의들이 가지는 문제점들을 자세히 살피면서 유구곡을 보다 합리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어학적 분석과 문학적 해석의 길을 모색하고자 하는 의도로 쓰였다.
참고 자료
임주탁, 「유구곡의 해석」,『옛노래 연구와 교육의 방법』, 부산대학교출판부, 2009
엄국헌, 「고려궁정잔치노래 <비도루기>의 작품분석과 장르적 성격」, 한국문학논총, 2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