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정척사
- 최초 등록일
- 2019.09.17
- 최종 저작일
- 20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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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송대 이후 여진족의 침공으로 한민족과 중화문화가 위기에 봉착했다. 이러한 위기상황에서 주자는 한민족의 독립과 문화적 자존성을 확립하기 위해 유교의 정통성을 강조하고 존왕양이의 춘추대의로 이민족을 응징할 것을 역설하여, 민족적 화이의식을 근간으로 한 위정척사사상을 체계화하였다. 위정척사사상의 바탕이 된 성리학은 한대 이래의 훈고학적 유교를 이기설, 즉 의리와 심성을 중심으로 철학화한 형이상학적인 유교이다. 원래 위정척사라는 말은 바른 것을 지키고 옳지 못한 것을 배척한다는 뜻이다. 그러나 정사의 의식은 역사적 상황과 여건에 따라 반드시 일치하는 것은 아니고, 정통문화가 이질문화의 도전을 받았을 때 발생하는 의식이다. 주자의 위정척사사상도 근저에는 성리학의 이기설이 있으나, 형이하학적으로는 여진의 무력도발로 위기에 봉착한 중화적 정통문화인 유교를 수호하기 위하여 정립된 것이다. 조선왕조는 건국과 동시에 신유교 성리학을 국가지도이념으로 받아들여 정통사상으로 정립해 갔다. 이황과 이이 등 뛰어난 주자학자가 배출되면서 성리학은 전성기를 맞이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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