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때 놀이동산 등에서 에임즈 방(Ames room)이라는 장치를 경험해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이 방은 방 안에 있는 사람의 크기가 착시를 일으키도록 설계된 방이다. 착시를 경험하려면, 왜 방 밖에 뚫린 작은 구멍으로만 보아야 하는지 지각처리 과정으로 설명하시오

목차

1. 에임즈 방과 착시현상
2. 상향처리와 하향처리

참고문헌

본문내용

에임즈방은 1934년 Adelbert Ames가 고안한 방으로, 한쪽 모퉁이로 가면 난쟁이로 다른 쪽 모퉁이로 이동하면 거인으로 보이는 방이다. 이처럼 방 안에 있는 사람의 크기에 착시를 일으키도록 설계된 방으로, 한쪽이 반대쪽보다 먼 거리에 있지만 같은 거리에 있는 것처럼 착각하도록 설계되어있고 실제 방은 직육면체가 아닌데도 앞에서 보면 직육면체로 보이게 되어있다. (아래 그림 참고) 실제로는 푹 들어간 곳으로 들어가기 때문에 작아지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되지만, 우리는 이 방의 안쪽 길이가 길다는 정보를 전혀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자신의 가설에 따라 수평으로 움직인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착시’란, 뇌가 세상에서 얻은 감각 정보들을 이용하여 가설을 세우고, 추론하는데 이 계산 과정에서 오류가 일어난 것을 착시라고 볼 수 있다.

참고 자료

“Ames room”, 『위키피디아』
네이버 지식백과, 상향 처리와 하향 처리 [bottom-up processing and top-down processing] (심리학용어사전, 2014.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