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선문학의 편집의도 분석과 시대적 고찰의 연구

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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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들어가기

2. 전선문학각호별 편집의도와 게재된 소설 경향
1) 창간호(1953.4)를 중심으로
2) 2호를 중심으로(1952.12)
3) 3호를 중심으로(1953.2)
4) 4호를 중심으로(1953.4)
5) 5호를 중심으로(1953.5)
6) 6호를 중심으로(1953.9)
7) 7호를 중심으로(1953.12)

3. 전선문학에 게재된 소설의 의미

4. 마무리

본문내용

한국전쟁 발발 직후 대전으로 피신한 문인들은 ‘문총구국대’를 결성하여 종군하였다. 1951년 5월 대구에서 결성된 육군 종군 작가단은 연극공연, 종군보고 강연회, 문학과 음악의 밤, 문인극 공연, 육군의 밤 방송을 실시하였다. 종군활동이 일부 지역 혹은 일부 문인들에 제한적이고 분산적이라는 인식 하에 좀 더 전반적인 실행을 위해 기관지 전선문학을 1952년 4월 창간하기에 이른다.
군기관지 전선문학에 게재된 작품들은 전쟁에 대한 문인들의 각오를 피력한 논설들과 이와 함께 등장하는 문학작품들은 당시 문인들이 추수하던 이데올로기를 형상화하고 있다. 문인들에게 전선문학은 그들이 가진 문학적 신념의 형상화라는 이상적인 실천 의미와는 또 다른 특별한 의미를 지닌 매체이기도 했다.

‘인민재판에서 기적같이 살아남은 김기진은 이후 다시 활발한 문학 활동을 펼치는데 그 시작은 전쟁문학에의 적극참여였다. 이는 새로운 국가의 ‘국민’으로서 국민, 국가 만들기 프로젝트에 그 자신이 적극 참여하기 시작하였음을 의미한다’
한국전쟁 중 종군 작가 단이란 반공의 이념을 내세운 범문단적 조직으로 상당수의 문인들에게 그들이 겪었던 ‘사상적 위험’ 즉 보도연맹 사건이나 ‘부역문인’사건을 위협으로부터 확실한 안전지대를 제공하였다. 전쟁 중 문인들에게 입혀진 군복의 힘은 먹고사는 생존의 문제 뿐 아니라 도강 할 수 있는 통행증이기도 하는 등 전쟁 기에 살아남을 수 있는 비표와도 같은 위력적인 것이었다.

이처럼 문인들은 자신들의 과거의 행적에서 벗어나기 위한 행보의 걸음으로 종군작가단에 가입하기도 했다. 김기진을 비롯한 대부분 친일행적과 사회주의 경험이 있는 문인들이 그런 경우였다. 또한 친일, 좌익 부역 문인으로 활약한 여류문인들 조차 자신의 과거 행적을 무마하기 위해 종군작가단에 가입했고 이들은 다른 이들보다 더 소리 높여 반공과 전쟁의 의미에 대해 서술하였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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