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천과 임화의 물논쟁 그리고 나의 생각
- 최초 등록일
- 2019.08.18
- 최종 저작일
- 2019.03
- 2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소개글
"김남천과 임화의 물논쟁 그리고 나의 생각"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작가는 글을 쓰고 비평가는 글을 읽는다. 작가가 요리사라면 비평가는 손님이자, 심사위원이라고 할 수 있다. 어느 요리애니메이션에서 미식가는 이렇게 말한다. “어떻게 보면 평을 한다는 작업은 매우 쉬운 일이다. 위험성도 없으며, 특권을 가지며 그 위에 서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비평가는 그 요리를 더욱 맛있게 만들 수는 없다. 그건 오직 그 요리사만이 할 수 있는 일이다”라고. 이 말은 비평가가 너무 자만심에 빠져있다는 의미일수도 있으나, 비평가가 요리사를 대신할 수 없다는 말이기도 할 것이다. 그러나 문학에서는 오래 전부터 문학작품을 지으면서도 다른 작가의 작품을 평하기도 하였다. 요리사인 동시에 비평가이기도 한 것이다. 그러한 비평은 거의 전시대의 것을 평하는 것이 대부분이었으며, 심리적인 거리도 멀었다. 그러나 임화와 김남천의 ‘물논쟁’은 바로 같은 시기에 같은 단체에 소속되어 있던 둘이 소설의 창작방법에 대해 논쟁한 일련의 사건인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