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작가 고골의 초상화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9.08.02
- 최종 저작일
- 20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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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러시아 작가 고골의 초상화 감상문"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Ⅰ. 내 안의 메피스토펠레스(Mephistopheles)가 말을 건다.
Ⅱ. 고골과의 만남
Ⅲ. 추락해가는 예술가의 초상
Ⅳ. 21세기 악마의 초상
본문내용
『초상화』는 『코』, 『외투』, 『광인일기』의 세편의 작품에서 『네프스끼 거리』로 넘어가는 과도기적 작품이라고 하겠다. 전자의 세 작품을 주름잡던 그의 그로데스크하고 몽환적인 서술, 풍자, 의식과 무의식의 경계를 넘다들던 플롯은 『초상화』에 이르러 작품의 감상에 주요소로 작용하지 못한다.『초상화』를 통해 의도하는 주제의식이 한층 무거워진 까닭이다. 주인공인 챠르뜨꼬프라가 단지 19세기 러시아 예술가들의 페르소나에 머물지 않고 인간이라는 존재 자체에 대한 범위로 까지 확대되고 있다.
챠르뜨꼬프가 가난한 예술가(하지만 세속적 욕망에 굴복하지 않은 채 신념을 가진 채로 예술의 완성을 향해 나아가던)에서 명예욕에 사로잡힌 일개 풍속화가로 변하게 되는 계기는 ‘초상화’다.(오스카 와일드의 『도리언 그레이의 초상』과 유사성을 띄고 있지만, 오스카 와일드가 추구했던 유미주의적인 주제 의식과는 매우 대조되는 양상을 보여준다.) 후반부의 플롯에서 그 정체가 드러나는 ‘초상화’에 대한 서술이 완벽하게 현실의 인과율을 따르지는 않는다. 하지만 ‘초상화’라는 알레고리를 통해 고골이 지향하는 예술관과, 종교적 가치에 봉사하며 완성되어 가는 인간 존재를 유추해 볼 수 있다.
참고 자료
없음